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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모든 것

열등감

by 소쿠리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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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 대해서 자신이 남보다 못하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감정 입니다. 

부자라고 열등감이 없을까요?

가난하다고 열등감이 없을까요?

가진것이 많던 적던 각자에게 느끼는 열등감은 분명히 존재 합니다.

이러한 감정은 콤플렉스 측면에선 열등감 콤플렉스 또는 자격지심으로 확장되어 불리기도 하는데요. 

내가 가진 열등감을 잘 파악하면, 이것을 촉진제로 하여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 내가 갖고 있는 열등감에 힘들어하기 보다는, 부족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결핍이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 훌륭한 촉매제 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세상에 열등감으로 뭉쳐있는 저를 포함한 프로 자격지심러들을 위하여 '열등감'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1. 열등감 특징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여 자신의 열등함을 인지했을 때 생기는 감정을 말합니다. 

열등감을 기반으로 자기 발전의 동기가 되기도 하지만 지나친 열등감은 인생을 발전 없이 추락시키기도 합니다. 

열등감이 심하면 타인보다 자신의 모든 면이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열등감 콤플렉스(Inferiority complex)가 될 수 있으며, 반대로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만하여 교만을 부리면 우월감 콤플렉스(Superiority complex)가 될 수 있습니다. 열등감이라는 용어를 만든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올바른 열등감과 보상을 통해 개인의 인격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만큼 개인이 어떻게 이 열등감을 바라보고 인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통 내성적이거나 자존심이 낮은 사람들이 열등감을 많이 가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외향적이고 호전적이며 높은 자부심의 소유자가 높은 열등감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제 이야기 인가요? 저도 겉으로는 밝고 외향적이지만, 마음을 들여다보면 열등감이 많아서 내가 낮아질 만한 자리에는 가지 않는 등, 스스로 행동에 제약을 많이 걸거든요. ) 

그리고 이러한 성격으로 밝고 활발한 외향적인 모습을 이용하여 열등감을 감추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또 한, 다른 케이스로는 열등감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려는 기제의 일환으로 자신을 높이고 타인을 깎아내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뒷담화, 이간질 같은)  

또한 열등감을 바탕으로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을 '자기혐오 라고 합니다. 

모든 인간들이 살면서 열등감을 한번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대외적으로 아무리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라고 해도 그 사람의 상황과 위치에서 보이는 더 많은 부, 명예, 권력 등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인식을 하면 그것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기 마련이고,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 그 사람을 능가하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젊은 시절에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이것을 발판으로 하여 더 나은 삶이 되도록 노력하여 성공한 사람들도 많고, 욕심으로 나락하여 실패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적당한 열등감은 경쟁심리의 고취를 돕지만, 너무 많을 경우 우울증과 같은 병으로 발전을 하거나 자기혐오로 넘어가 자신을 파괴하거나 또는 공격성을 부추겨 대상을 비난하거나 직접적으로 공격하도록 만들기도 하는데요.

열등감이 지나치면 이와 같이 우울증이나 자기혐오를 유발할 수 있으니 자신의 열등감이 심하다고 생각되면 꼭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 노력과 관계없이, 선천적인 것처럼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로 열등감을 느낀다면 이것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중요합니다. 이 요소들과 거리를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조건 등 다양한 원인에서 열등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것을 극복하고자 노력합니다. 지나친 열등감은 부정적인 행동과 태도를 갖게 하므로 건강한 자아상을 위해 깨어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초기 정신분석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Adler)및 칼 융 등은 열등감을 보상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의 생활양식이 형성되어 간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만일 보상될 수 없는 열등감이나 과도하게 보상된 열등감이 있으면 인격의 왜곡이 생긴다고 생각하여 이를 바로 잡기 위한 개인의 노력과 교육환경 등이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열등감은 개인에게 여러 가지 면에서 과잉보상을 하려는 욕구를 만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한 남성이 나폴레옹콤플렉스 같은 키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열등감을 가지면  그는 타인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여지는 가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게 됨으로써, 그는 더 크게 보여지도록 키가 커 보이는 신발을 착용하기 원하며, 주변사람들이 외모를 보는 시선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정신건강 치료군 가운데, 열등감은 조현병(schizophrenia), 기분 장애(mood disorder), 성격장애(personality disorder) 등의 장애환자에게서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는 건강하지 못한 유년기 행동의 원인 중의 하나가 열등감이라고 지목한 만큼 열등감은, 개인과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예민한 심리적인 요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열등감 극복하기


2-1. 열등감은 보편적인 감정임을 인지하기


열등감은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다른 감정들처럼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라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부정적으로 여겨서 무시하거나 회피할 것이 아니라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이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인정하고 스스로가 알아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해결을 못한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으며,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열등감을 느끼게 한 타인에 대해서 타인의 우월한 점을 속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이 발전하고자 한다면, 타인의 성공과는 별개로 자신의 자리에서 나만의 성취를 만들려는 태도를 가지고, 타인의 우월한 점에 대해서 배울 점이 있다면 그것을 배워서 실천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여러 자기계발서에서 보더라도, 부자가 되려면 부자와 친구를 해야 하는 것이고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 옆에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적대시하여 열등감에 갇혀있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앞으로 있을 인생에서는 자기발전의 계기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만의 고유한 개성과 장점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지요. 

 

2-2. 자신만의 것으로 내면을 채워라


소득, 학력, 외모, 인성, 건강 등 사회적 성공으로 여겨지는 기준을 모두 갖춰도 이를 타인과 비교하면 그 위에는 더 우월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그 아래에는 더 열등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항상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성공의 기준을 외부에서 찾으면 안되는 이유 입니다. 가장 성공했다고 여겨지는 사람조차 흠과 이면이 있는 법이지만, 사회적으로는 그것이 드러나지 않을 뿐이기에, 외부에서 목표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것으로 온전히 내면을 채우는 것이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중에 하나 입니다. 

 

누구에게는 가장좋은 것이, 또 누구에게는 가장 나쁜 것이 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위에서 계속적으로 언급했듯이, 열등감은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물질적인 노력과 의지로만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모든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선천적인 외모, 재능, 부모의 소득, 인성, 후회되는 과거의 사건들 등의 자체는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지나친 노력이 완벽주의로 귀결되어 통제와 집착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성형 중독과 번아웃 증후군 등으로 이어지기도 하니 주의 해야 겠습니다.

 

열등감을 노력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는 자식의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져 열등감이 대물림되는 악영향이 일어날 수 있으니, 미래의 일어나지 않은 결과에 대한 두려움 역시 미래에 타인보다 더 열등해질까봐 걱정하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결론은 열등감 이라는 감정들을 인지하고 보여지는 것들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채울 수 있는 것을 찾고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서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등감을 느끼더라도 그것은 그냥 감정이고, 현실에서의 성취와는 별개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노력과 별개로 열등감을 해결할 수 있다는 태도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말이 우리 자신에게도 적용해야 합니다.

우리도 완벽해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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