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예외없이 누구나 나이를 들어갑니다.
'100세 시대' 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인간의 평균수명 또한 늘어났습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은 더욱더 삶의 질에 대한 초점을 두고 '잘 사는 것'에 대한 화두를 끊임 없이 던집니다. 고령화가 되어감에 따라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삶에도 조명이 되고 있는데, 오늘은 중년층에게 오는 "갱년기"라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갱년기란?
여성의 몸이 노화가 되면 난소도 노화하면서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폐경입니다. 폐경이 나타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달라서 40대에 오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50세 전 후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진적인 변화를 거쳐서 생리가 완전히 없어진 후 1년 정도까지를 갱년기라고 말합니다.
이 기간이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노화에 따른 생식 기능이 저하되고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며 신체 또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일련의 과정을 갱년기라고 하는대요.
주로 갱년기는 여성에게서 일어난다고 알려졌으나, 연구 결과 중년에 접어드는 남성에게도 호르몬의 변화로 어느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2. 갱년기 증상
먼저 여성의 경우, 대표적인 흔한 증상은 월경 주기의 불규칙 입니다.
여성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증상으로는, 안면 홍조, 빈맥, 열감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잦은 피로감, 불안감, 우울함, 건망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인해 질에있는 수분이 건조되면서 '질 건조증' 과 '질 위축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근육량과 체력이 떨어지고 여성과 마찬가지로 피로감과 더불어 중풍에 걸리기도 하는 시기가 갱년기 입니다. 이 밖에 발기부전, 무기력증, 감정 기복 같은 증상을 동반 합니다.
3. 갱년기 치료
갱년기의 기간은 평균 6년~8년이라고 하니 사춘기보다도 더 기네요.
이 기간동안 가족이나 주변이 갱년기 기간임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해서, 의도치 않게 불화가 생기기도 하니 주변인들은 반드시 이 시기를 기다려주고 갱년기 증상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학교 과정부터는 이러한 중 장년층의 심리도 교육하여, 가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교육이 활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갱년기인 당사자인 경우도 본인이 힘들경우에는 지체없이 의사 및 약사와의 상담을 통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갱년기를 잘 넘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자식이 독립하여 부모를 떠나는 순간에 오는 허탈감을 대비해야 할 것 입니다.
최근에는 남성 갱년기의 발생 연령이 30~40대로 낮아진다고 하는데, 환경의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실제로도 30대인 허지웅님이 방송에서 조기 갱년기가 의심되는 상태라는 진단을 받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30대부터 환경호르몬에 주의를 기울이고 건강관리에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갱년기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관심과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자세 인 것 같습니다. 주변인들은 힘들지 몰라도 사춘기처럼 지나가는 증상이니 배려하고 기다려주는 사랑의 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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