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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모든 것

가면 증후군이란?

by 소쿠리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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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병리학적 가면증후군

정신병리학 적으로 가면증후군 환자 일부는 자기 또래나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에 비해 스스로가 덜 우울하거나 덜 불안하다고 볼 수도 있다. 문제가 없다는 징조 혹은 문제의 징조로서 심각한 증상이 없다는 원인을 이유로 든다.이러한 마인드의 사람들은 정신의학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에 대한 도움을 구하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심리는 자신의 성공을 노력이 아닌 운의 탓으로 돌리고 자신의 실력이 드러나는 것을 꺼리는 심리이다. 높은 성취를 이루었는데도 그것을 과대평가된 것으로 치부하는 동시에 스스로를 과소평가한다. 이런 심리는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서 나타난다. 높은 기대를 받는 사람이 실패의 충격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라는 전제를 가지고 미리 스스로를 믿지 않아 버리면 혹여 일이 잘못되더라도 후폭풍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2. 임포스터 신드롬


위와 같은 증상을 임포스터 신드롬이라고 하는데, 자기 자신을 실력있는 사람들 사이에 운으로 들어온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바닥이 드러나 손해를 입을 것이라고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로는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신드롬이라 부르기는 하지만 병적인 증상은 아니며, 자신이 가진 능력을 다른 사람들도 동등하게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서 기인하는 보편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러한 감정을 공개하지 않고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집단 중 다수가 보편적으로 이러한 감정을 겪고 있을 수도 있다.

특히 대학원생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대학원 동기들은 뭐든지 척척 해내는 천재 같은데, 자신만 운빨을 통해 대학원에 들어온게 아닐까 하는 망상에 빠지기 쉬운 것.

또한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지 않아 학생 자신이 고등교육 1세대인 경우에 가면 증후군을 느끼는 비율이 높다고 하며, 수업의 분위기가 경쟁적인 경우에 일반적인 학생보다 불안을 더욱 심하게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가면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선 침묵을 깨고 먼저 말하고 행동하기, 소속감을 되찾기, 자신의 성취를 시각적으로 정리하기, 목표를 위해 끝없이 도전 및 노력하기 등을 해결법으로 조언할 수 있고 사건과 감정을 분리하기, 실패와 실수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자기 자신에게 보상하기 등 심리상담에서 주로 쓰이는 명상과 접근법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언된다.

 

 

3. 가면증후군의 개념화


가면증후군이 처음 개념화되었을 때에는, 높은 성취를 달성한 여성들 사이에서 흔한 현상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이후 추가 연구를 통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영향을 주며,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고 이야기된다. 가면증후군인 사람들은 정신 건강 문제와도 연결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공식적인 정신 장애가 아니라도 심리적인 개입이 필요할 때도 있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회사의 중역이나 의사, 변호사 같이 지위나 신분에 이르렀으면서도 끊임없이 '이것은 나의 참모습이 아니고 언젠가는 가면이 벗겨질지 모른다'는 등의 망상으로 괴로워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 현상은 경제적인 부분이나 정서적 공감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미국에서 출판된 폴린 클라인스의 같은 이름의 책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성공한 사람의 70% 정도가 이와 같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비록 처음에 대부분의 연구가 출세한 여성들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최근의 연구는 가면현상의 비율이 남성들끼리는 동일하다고 강조되었다.

4. 관리

가면증후군 치료법에 대한 다른 연구는 자기가치의 중요성을 중시한다. 가면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존중감(self-esteem)과 자기가치감(self-worth)을 타인들에게 보통 연결짓는다. 

2013년에 한 연구에서, 연구자 키나 황(Queena Hoang)은 내재적인 동기부여는 가면현상에 흔한 사기꾼이 된 느낌을 줄여줄 수 있다고 제안한다. 또한 황은 신입의 혹은 들어온 학생들에게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학생의 자기의심감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제시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멘토를 갖는 것은 신입생에게 응원하는 느낌을 줄 것이다. 이는 보다 부드럽고 강압적이지 않는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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